안녕하세요.

이 블로그는 100만 원도 안 되는 적은 투자 계좌에서 다시 시작하는 개인 투자 기록입니다.
저는 30대 초반 남자이고, 현재 쿠팡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소득이 안정적이지 않고 금액도 크지 않기 때문에 투자를 크게 늘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는 큰돈을 굴리는 투자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대출을 갚아가면서, 아주 적은 돈으로 다시 투자 습관을 만들어가는 기록에 가깝습니다.
한때는 2,000만 원 넘게 모아 투자도 했었습니다
크게 자랑할 만한 금액은 아니지만, 20대 중반쯤에는 2,000만 원이 넘는 돈을 모아 투자해 본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나름대로 돈을 모으고, 계좌를 굴리고, 앞으로 조금씩 나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그때의 저는 투자 원칙이 거의 없었습니다.
제대로 공부하고 투자했다기보다, 뉴스에 자주 나오는 종목을 따라 사보기도 했고, 그냥 우량주라는 이유만으로 매수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기업을 왜 사는지, 언제까지 들고 갈 것인지, 손실이 났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도 부족했습니다.
결국 투자를 하고 있었지만, 투자라기보다 뇌동매매에 가까웠습니다.
운 좋게 수익이 날 때도 있었지만, 그 수익을 지키는 방법을 몰랐고, 손실이 났을 때는 왜 손실이 났는지 제대로 복기하지도 못했습니다.
계좌에 돈은 있었지만, 그 돈을 지킬 수 있는 원칙은 없었던 셈입니다.
그러다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가지고 있던 자산을 손실을 보고 전부 팔아야 했고, 이후에는 어쩌다 보니 대출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때 모아두었던 돈은 사라졌고, 저는 다시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예전처럼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 투자 성장일지는 단순히 수익률을 기록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왜 투자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매수하고 매도하는지, 시장이 흔들릴 때 제 판단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기록하기 위한 글입니다.
예전에는 돈은 모았지만 원칙이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적은 돈으로 다시 시작하더라도, 원칙을 만들어가면서 투자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남은 대출은 약 1,700만 원입니다
대출이 가장 많았을 때는 총 3,600만 원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꾸준히 갚아서 약 1,700만 원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처음보다 많이 줄이긴 했지만, 여전히 제게는 가볍지 않은 금액입니다.
남아있는 대출은 총 5개이고, 그중 3개가 10% 이상의 고금리입니다.
그래서 지금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남아 있는 대출을 꾸준히 줄이는 것입니다.
현재 투자 계좌는 100만 원 미만입니다

첫 기록 기준으로 제 투자 계좌는 위 이미지 대로입니다.
100만 원도 되지 않는 소액 계좌입니다.
물론 큰 금액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작아 보일 수 있는 돈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돈이 생기면 그냥 사라지는 느낌이 강했다면, 지금은 적은 돈이라도 계좌에 넣고, 움직임을 보고, 기록하고, 복기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왜 대출이 있는데 투자를 다시 시작했을까
대출이 남아 있는데 투자를 한다는 것이 조심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도 그 부분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무리하게 투자금을 늘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제 우선순위는 분명합니다.
첫 번째는 대출 상환입니다.
두 번째는 생활비와 비상금 확보입니다.
세 번째가 소액 투자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아주 적은 금액으로라도 투자를 다시 시작한 이유는, 투자가 단순히 돈을 불리는 행위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투자는 돈을 관리하는 습관을 만드는 과정이기도 하고, 앞으로의 삶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이기도 합니다.
현재 저는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고, 소득이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큰돈을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미래 준비를 완전히 미루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대출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특히 고금리 대출이 있는 상태라면 무리한 투자보다 상환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투자는 큰 수익을 노리는 방식이 아닙니다.
적은 금액으로 시장을 경험하고,
ETF를 통해 장기투자 습관을 만들고,
들어오는 급여 중 일부를 어떻게 나눌지 고민하고,
동시에 고금리 대출부터 줄여가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결국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빚이 있는데도 투자한다”가 아니라,
빚을 줄여가면서도 미래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 작은 준비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투자 계좌는 크지 않지만, 돈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투자 방향은 ETF 중심입니다
현재 제 투자 계좌는 ETF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금융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싶어서 고배당 ETF와 커버드콜 ETF를 주로 모았습니다. 소액이라도 분배금이 들어오면 현금흐름이 생긴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운용해 보니, 지금처럼 계좌 규모가 작은 단계에서는 분배금보다 계좌 자체의 성장성이 더 중요할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일부 고배당·커버드콜 ETF를 수익 실현했고, S&P500, 나스닥 100 등을 새로 매수했습니다.
(그래봤자 1주...)

이번 익절은 단순한 수익 확정보다는 투자 방향을 조정하는 과정에 가까웠습니다.
앞으로 계좌 성장의 중심은 개별 종목보다 S&P500과 나스닥 100 같은 지수 ETF에 두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뉴스에 나온 종목을 따라 사거나, 우량주라는 이유만으로 개별 종목을 매수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제대로 된 기준 없이 사고판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종목을 맞히는 투자보다 오래 이어갈 수 있는 투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분배금 상품은 보조 역할로 두고, 장기 성장의 중심은 S&P500과 나스닥 100 ETF 쪽으로 옮겨가려 합니다. 금 현물 ETF는 주식시장과 다른 흐름을 보일 수 있는 자산도 일부 가져가기 위해 편입했습니다.
아직은 완성된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방향을 찾아가는 단계입니다.
이번에는 많이 맞히는 투자보다, 오래 버틸 수 있는 투자를 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 기록할 내용
이 블로그에는 제 투자 계좌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주기적으로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글을 올리는 주기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급여가 들어온 뒤 계좌를 점검할 수도 있고, 추가 매수나 매도가 있었을 때 기록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해진 횟수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제 돈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솔직하게 남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이런 내용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 투자 계좌에 추가한 금액
- 계좌 평가금액과 수익률 변화
- 추가 매수한 ETF와 그 이유
- 매도한 상품이 있다면 매도 이유
-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S&P500, 나스닥 100 등 주요 지표
- 앞으로의 투자 방향과 느낀 점
대출은 제 재정 상황에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매번 자세히 기록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 블로그의 중심은 대출 상환 일지가 아니라, 소액 투자 계좌가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 남기는 투자 성장일지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현재 남아 있는 대출 중 하나를 완전히 상환했을 때처럼 의미 있는 변화가 생기면, 그때는 재정 회복 기록으로 따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투자금을 넣지 못하는 시기도 있을 수 있고, 추가 매수 없이 계좌만 점검하는 날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런 과정까지 제 투자 성장일지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돈이라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떤 기준으로 투자하고, 어떤 생각으로 버티는지를 기록해 가며 제 투자 원칙을 천천히 만들어보겠습니다.
이 블로그의 목표
이 블로그의 목표는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제 목표는 조금 더 현실적입니다.
첫 번째 목표는 남아 있는 대출을 꾸준히 줄이는 것입니다.
두 번째 목표는 돈을 나누어 관리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세 번째 목표는 소액이라도 투자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네 번째 목표는 시장을 공부하면서 저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는 것입니다.
지금은 100만 원도 안 되는 작은 계좌에서 시작하지만, 이 기록이 시간이 지나면 의미 있는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언젠가 이 글을 다시 봤을 때 이렇게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는 정말 작게 시작했구나.”
“대출도 많이 남아 있었구나.”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바꿔가려고 했구나.”
마무리하며
저는 투자 전문가가 아닙니다.
큰 자산가도 아니고, 안정적인 고소득 직장인도 아닙니다.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매주 들어오는 급여를 관리하고, 남아 있는 대출을 갚아가며, 100만 원 미만의 적은 소액 계좌로 다시 투자를 시작한 평범한 개인입니다.
한때는 2,000만 원 넘게 모아 투자도 해봤지만, 그 돈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대출을 갚으면서 작은 계좌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는 성공한 사람의 투자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시 시작하는 사람의 기록입니다.
크게 벌었다는 이야기보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기록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작게 시작하지만, 꾸준히 기록해 보겠습니다.

꾸벅
※ 이 글은 특정 종목이나 금융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투자 기록과 공부를 남기기 위한 글이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소액투자 #투자일지 #투자성장일지 #대출상환 #ETF투자 #지수투자 #주급투자 #일용직투자 #재테크기록 #소액개미
'투자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소액개미 투자일지 #2: 투자금 3만 원 추가, 흔들린 시장에서 현금비중을 점검했습니다 (0) | 2026.06.10 |
|---|